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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망막열공 초기 증상 및 대처법,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신호 5가지! 실명 위험!

by echopresso2030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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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열공 초기증상 및 대처법, 레이저 수술

 

얼마 전, 눈앞에 갑자기 검은 점이 무늬처럼 떠다니는 것 같아 인터넷을 찾아보고 비문증인가 했는데, 검은 점이라고 하기엔 개수도 많고, 처음있는 증상이라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비문증이 아니라 망막출혈이었고, 망막열공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다행히 빠른 대처 덕분에 레이저 광응고술을 받을 수 있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심각한 상황이 될 뻔했다고 한다. 나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고 바로 다음날 병원을 방문했다. 앞으로도 여전히 주의는 해야하지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경험을 통해 망막열공의 위험성과 초기증상에 대한 빠른 치료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어,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

1. 망막열공이란?

망막열공(retinal tear)은 망막에 작은 틈이나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를 방치하면 망막 박리(retinal detachment)로 진행되어 실명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초기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망막열공의 초기 증상은 무엇일까?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5가지 신호를 알아보자.

retinal-tear-symptoms.jpg

 

2. 망막열공 초기 증상 5가지

1)  광시증 (눈앞에서 번쩍이는 빛)

망막열공이 발생하면 눈을 감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번개처럼 번쩍이는 빛(광시증, photopsia)이 보일 수 있다.

이는 망막이 변형되면서 시신경을 자극하는 현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 어두운 곳에서도 섬광이 보인다.
  • 눈을 감아도 빛이 번쩍인다.
  •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때 빛이 반짝거린다.

2) 비문증 (떠다니는 점과 줄)

비문증(floaters)은 눈앞에 검은 점, 실 모양, 거미줄 같은 것이 떠다니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지만, 갑자기 개수가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 망막열공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 비문증이 갑자기 많아졌다.
  • 투명했던 점들이 검게 변했다.
  • 눈을 움직일 때마다 점들이 따라다닌다.

3) 암점, 시야 결손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느낌)

망막열공이 진행되면서 망막이 손상되면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는 현상(암점, blind spot)이 나타난다.

이는 망막 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 신호다.

  • 시야 한쪽이 어두워진다.
  • 커튼이 내려오는 것처럼 보인다.
  • 사물이 일부만 보이거나 가려진다.

4) 시력 저하

망막열공이 진행되면 초점이 맞지 않거나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교정되지 않는 시력 저하는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 글자가 뿌옇게 보인다.
  • 안경을 써도 초점이 안 맞는다.
  •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5) 변형시증 (직선이 휘어 보이는 현상)

망막이 손상되면 평소 똑바로 보이던 선이 휘어 보이는 변형시증(metamorphopsia)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망막 중심부인 황반부 손상과도 관련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창문 프레임이나 책의 줄이 휘어 보인다.
  • 바닥이 울퉁불퉁하게 보인다.
  • 얼굴의 형태가 왜곡되어 보인다.
 

3. 망막열공이 의심될 때 대처법

1) 즉시 안과 방문

망막열공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망막 전문 안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정밀 검사 (망막 검사 & 안저 촬영)

병원에서는 산동검사, 안저 촬영, 빛간섭단층촬영(OCT) 등을 통해 망막 상태를 확인한다.

3) 망막 레이저 치료

망막열공 초기에는 레이저 광응고술(Laser Photocoagulation) 을 통해 구멍이 더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4. 망막열공 예방 방법

정기적인 안과 검진: 1년에 1~2회 정기 검진 필수

 

강한 충격 피하기: 눈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

 

눈 건강에 좋은 영양 섭취: 비타민 A, 루테인, 오메가3 등 섭취

 

장시간 스마트폰 & PC 사용 자제: 눈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휴식 필수

 

비문증, 광시증 발생 시 즉시 검사: 증상 발견 즉시 안과 방문

 

망막열공은 방치하면 심각한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레이저 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 눈앞에서 번쩍이는 빛, 비문증 증가, 시야 결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소중한 시력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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