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토피아: 건강의 재건축은 현대 보디빌딩이 건강을 해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 오늘날, 운동 본연의 가치와 건강한 몸 만들기의 원칙을 회복하고자 하는 심현도 저자의 철학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심현도는 현대 피트니스 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진정한 건강의 의미와 바른 운동 방법을 제시합니다.

🔰 저자 소개 ✏️심현도
심현도는 현재 헬스토피아 대표이자 인천대학교 체육학과 박사, 인천대학교 보디빌딩 전공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2018년 미스터 서울 2위 입상 경력도 가지고 있어 이론과 실전을 모두 갖춘 전문가입니다.
남궁민의 운동 스승으로도 알려진 심현도 관장은 내추럴 보디빌더로서 운동을 오래한 사람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히 보디빌딩 후배 양성과 발굴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건강한 운동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헬스토피아의 핵심 메시지: 건강의 재건축
📍 현대 보디빌딩의 문제점
이 책에서 심현도는 현대 보디빌딩이 단순히 외형적인 모습에만 집중하면서 건강을 해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고 지적합니다. 외모 지상주의와 결과 중심의 접근법이 진정한 건강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SNS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비현실적인 몸매 기준이 확산되고, 이를 따라가기 위한 무리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만연해 있음을 비판합니다.
📍 운동 본연의 가치 회복
심현도는 운동의 본질적 가치가 외형적 변화보다는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10kg을 10개 드는 나와 100kg 10개 드는 나의 몸은 절대로 같을 수 없다"라며 과거의 자신과의 경쟁, 즉 점진적인 운동 강도 향상이 진정한 운동의 목표임을 설명합니다. 이는 단기간의 변화보다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이 반영된 것입니다.
📍 건강한 몸 만들기의 원칙
책에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원칙으로 무리한 중량 증가보다는 "보수적이며 소극적이고 점진적으로 무게를 늘려가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또한 영양에 대해서도 "탄수화물은 가공되지 않은 것으로 양껏, 단백질은 (키-100)×2, 지방은 오메가3로 섭취"와 같은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는 영양에 너무 골머리 앓지 말고 기본적인 영양소 필요량을 채우는 접근법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 심현도의 운동 철학: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원칙
📍 헬린이를 위한 필수 대원칙
심현도 관장은 헬스 초보자들(헬린이)에게 자신의 몸이 안 크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예전보다 더 높은 운동강도를 뽑아내는 '나의 몸'은 예전의 '나의 몸'과 물리적으로 같을 수가 없기에 '나의 예전 운동강도'는 가장 정직한 지표"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건강한 운동 마인드셋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운동 초점의 전환
심현도는 부위별 운동보다는 "기본 종목 자체에 익숙해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자극보다는 기초적인 수행능력"에, "펌핑감, 근육통 같은 주관적인 느낌보다는 운동강도를 객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보여주기식 운동이 아닌 실질적인 체력 향상을 위한 본질적 접근을 강조합니다.
📍 객관적 자기평가와 데이터 활용
저자는 사진 촬영과 운동일지 작성을 통한 객관적인 자기평가를 권장하며, 인바디에 매몰되지 말고 수행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논문보다는 "이미 몸이 좋은 선수들이 초보시절에 어떻게 운동했는지 실전으로 검증된 데이터"를 활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 서평
헬스토피아: 건강의 재건축은 단순한 운동 지침서가 아닌 건강한 삶의 철학을 담은 책입니다. 심현도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삶의 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또한 그는 책 출간 후 "헬스토피아 저자 세미나"를 통해 책 속 이야기 Q&A, 1:1 운동 자세 지도, 운동·영양 맞춤 상담 등을 제공하며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정보와 방향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책은 건강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공중보건학에서 논의되는 "건강의 개념"과 "건강증진의 개념"과도 연결되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결론: 진정한 건강을 향한 여정
심현도의 '헬스토피아: 건강의 재건축'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재건축"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잘못된 건강 개념을 허물고 올바른 건강의 가치를 재정립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총체적 접근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삶의 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2025년 5월 출간되는 이 책은 건강과 운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헬스 초보자들에게는 혼란스러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리뷰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버트 해그스트롬 '워렌 버핏 웨이(The Warren Buffett Way)' 도서 리뷰 🔰 전설적 투자자의 비밀을 해독하다 (2) | 2025.05.10 |
---|---|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ETF 투자의 정석, 김지훈의 실용적인 투자전략 가이드북 (4) | 2025.05.10 |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도서 리뷰🔰 현대인을 위한 철학적 지혜의 정수 (1) | 2025.05.09 |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신작 '빛과 실' 도서 리뷰 (2) | 2025.05.09 |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25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맛집 가이드북 리뷰 (1) | 2025.05.09 |